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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GSK와 500억 상당 일반의약품 공동판매 계약

박미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일동제약은 GSK컨슈머헬스케어와 일반의약품(OTC) 등에 대한 공동판매(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GSK가 보유한 일반의약품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 등 모두 9종이다. 테라플루(종합감기약)를 비롯한 ▲오트리빈(이비과용제) ▲니코틴엘(금연보조제) ▲드리클로(다한증치료제) ▲볼타렌(외용소염진통제) 등과 컨슈머헬스케어 제품인 ▲폴리덴트(의치부착제) ▲센소다인(치약) ▲파로돈탁스(치약) ▲브리드라이트(코밴드의료용확장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해당 제품은 2017년부터 동화약품이 판매를 담당했던 제품이었지만, 올해 말 계약이 만료돼 2020년부터 일동제약이 독점 판매를 맡게됐다. 동화약품이 판매하던 제품 가운데 발암추정물질 검출로 판매중지된 잔탁정은 이번 계약에서 빠졌다.

일동제약이 판매를 담당할 품목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460억원이다. 국내 일반의약품·컨슈머헬스케어 분야 단일 공동판매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부터 일반의약품 사업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의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내년부터 약국을 대상으로 공동판매 품목 판매,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GSK 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은 브랜드 마케팅, 고객 서비스 관련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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