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신효재 기자
(사진=화천군) |
화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일~23일 센터와 사내면사무소, 간동면사무소 등에서 2020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화천군은 1월 열리는 화천산천어축제로 인해 약 한달 먼저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 16개 교육과정에 850여 명 농업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며 교육과정은 벼농사와 과수에서 양봉까지 모든 작목이다.
2020년에는 직불제로 개편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등을 새롭게 시행한다.
군은 정부의 농업정책 안내를 비롯해 특화작목 기술 교육 등 실제 농업인이 영농작업 시 알아야 할 필수항목을 다룬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와 달리 사과와 아스파라거스, 복숭아 등 전략작목 교육과 농산물 가공교육이 새롭게 편성됐다.
센터는 오프라인 교육 이외 인터넷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그해 영농 시작 전 필수사항을 미리 숙지하고 그에 따른 구상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알찬 교육으로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