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로데오거리 뒷골목길 공공디자인사업' 마무리
지역주민, 자원봉사자(상지대학교, 영서고등학교, 시민) 재능기부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 |
원주시는 '로데오거리 뒷골목길 공공디자인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로데오거리 뒷골목은 2018년까지만 해도 학생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우기에는 화재발생 가옥에서 악취와 쓰러져 가는 담장 등으로 도심미관 저해 및 우범화 지역이었다.
이에 시는 강원도 공공디자인사업에 응모해 경관 조명 등 특화골목 조성으로 우범화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골목정비를 시작했다.
사업은 화재발생 건물주가 건물을 철거해 인근 주민들에게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골목 내 비어 있던 상가들이 하나 둘 입점하면서 골목이 활기를 띠었다.
지역 학생들(상지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영서고등학교 환경조경과 학생) 및 전문가(㈜자연과사람, 부흥애드) 등 50여명은 지역주민들도 함께 300m의 골목 전체 벽화그리기를 재능기부했다.
권용균 도시재생과장은 “원도심 골목 정비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학생,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이고 공동체 형성의 발판”이라이고 말했다.
(사진=원주시) |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