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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몽골에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 수출

건설·공급·관리 노하우 전파, 협력사업도 발굴
문정우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세용 사장(중앙 왼쪽)과 울란바토르시 아마르사이한 시장(중앙 오른쪽)이 서울형 공공주택 수출 등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자료=SH공사)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에 서울형 공공주택 모델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지난달 2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아마르사이한(S.Amarsaikhan) 시장과 만나 울란바토르시 내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게르촌 재개발 사업 등을 논의하고 개발사업에 SH공사가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아마르사이한 시장은 SH공사가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공공주택 개발 노하우를 울란바토르시에 전수해 빈민촌인 게르촌 재개발 사업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사장은 버스 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같은 유휴부지를 복합 개발해 공공주택을 추진 중에 있는 컴팩트 시티 사업을 소개하고, 공사의 다양한 공공주택 공급 모델, 주거 복지 서비스 등의 노하우가 공유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H공사는 서울형 공공주택 건설과 공급, 관리 노하우를 울란바토르시에 전파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H공사는 2016년 12월 울란바토르시 산하 도시주택공사(NOS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란바토르시의 사업환경 분석, 수요조사, 공공주택 공급 방안·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연구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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