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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어업인 생존권 확보 정책간담회 개최

강원순 기자

울릉 어업인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사진=울릉군제공)

올해 오징어 어획 부진으로 어업인의 생존권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3일 국회의원 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박명재 국회의원 주재로 울릉 어업인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는 김병수 울릉군수,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울릉군수협 및 울릉어업인총연합회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경영 및 생계에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한 울릉도 어업인들의 현안 해결 및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 군수의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 등 현황보고와 울릉 어업인 총연합회 김해수 회장의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울릉 어업인 건의사항 청취, 경상북도 및 해양수산부 기관별 입장을 표명한 다음 상호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내용으로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주요 건의사항 △중국어선 북한수역 입어제재 촉구 △울릉군 어업 재난지역 선포 △어업인 모든 정부자금 상환연기 △이자감면과 생계자금 무상지원 △연안어업 구조조정(감척)예산 증액지원 등의 다양한 대책들이다.

특히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입어전인 2003년 7323톤에 비해 751톤(10%)으로 감소했고 올해는 496톤(6%)으로 급감, 울릉도 어업인들은 어업경영은 물론 생계에 엄청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들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경상북도와 해양수산부 및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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