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현금+마일리지'로 항공권 구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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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항공권을 구매할 때 현금과 마일리지를 함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항공 마일리지 제도 개선' 계획을 보고했습니다.
기존에는 항공사가 지정한 마일리지용 좌석에 한해 마일리지로만 항공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제도 개선이 되면 소비자들이 현금으로 항공권을 구입하면서 일부를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항공권 복합결제를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아시아나항공은 매각이 완료된 후 검토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