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오름세…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에 WTI 4.2%↑
소재현 기자
사진 : 머니투데이 |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3달러 오른 58.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보다 4.2% 증가한 수치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9시40분 기준 2.19달러(3.6%) 상승한 63.0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EIA(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전주 대비 490만배럴 줄었다. 당초 시장이 예상한 140만배럴을 크게 웃도는 감소폭인 것으로 전해진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