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SK하이닉스, 진교원·진정훈 사장 승진…개발제조총괄·행복문화위원회 신설

SK하이닉스가 2020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5일 단행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승진 임원은 사장 2명과 신규 선임 18명 등 총 20명이다.

진교원 사장(왼쪽)과 진정훈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이번 인사에서 진교원 SK하이닉스 D램개발사업담당이 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진정훈 SK하이닉스 글로벌디벨롭먼트그룹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진교원 사장은 D램개발사업담당, 낸드개발부문장, 품질보증본부장 등을 거친 SK하이닉스 내 최고 기술 전문가 중 한명이다. SK하이닉스는 진 사장에게 새로 신설되는 ‘개발제조총괄’을 맡겨 개발부터 양산까지 조직간 효율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정훈 사장은 마케팅부문장, 미주법인총괄 등을 거쳐 현재는 미주에서 글로벌 사업추진(Global Development Group)을 맡고 있다. 더불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고객의 가치와 구성원의 행복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할 방침이다.

새로 신설된 '개발제조총괄' 조직이 그 일환이다. 개발제조총괄 조직은 개발부터 양산까지의 기술통합력을 높이고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행복문화위원회도 신설했다.

SK하이닉스 측은 "문화와 혁신에 대한 구성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행복문화위원회’를 만들어 현장 중심의 행복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