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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내정…‘판사출신’·‘5선’·‘현역의원’

정보경 이슈팀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정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물러난 지 50여일 만이다.

5일 청와대는 추 전 대표를 조 전 장관의 후임 후보자로 지명했다. 청와대는 “판사,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그간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 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지명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추 후보자는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 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광진구을에 당선돼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제16대·18대·19대를 거쳐 제20대 국회에도 입성한 현역 국회의원이다. 또 지난 2016년 8월부터 작년 8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지내는 등 거물급 인사에 속한다.

이에 추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직에 거론될 당시 ‘급에 맞지 않는다’는 등 여러 의견이 나왔다. 그럼에도 추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데에는 검찰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는 청와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추 후보자가 향후 청문회를 거쳐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관계도 주목할 부분이다. 검찰은 현재 민정수석실과 최근 숨진 특감반 출신 검찰 수사관 등 청와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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