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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호수공원 전액 국비사업 확정

신효재 기자

(사진=신효재 기자) 원창묵 원주시장이 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5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원주천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전액 국비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원 시장은 "원주시가 원주천의 치수안정과 홍수대책으로 건설 중인 원주천 댐과 저류지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대정부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며 "원주천(학성지구)재해예방사업으로 추진되는 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원주천의 홍수 예방을 위해 저수면적 40만㎡, 저수용량 85만㎥, 하천정비 2.6㎞로 사업비 1797억 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원주천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변경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고 했다.

특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원주시는 저류지 조성사업이 재해예방 뿐만 아니라 인접한 군부지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윈-윈 사업이란 점을 부각시켰다. 이는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부지 개발이 정부 추진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이어서 더 용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 사업은 2020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진행하고 2021년부터 본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시장은 "저류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수해예방은 물론이고 도심 수변공간이 부족해 항상 아쉬워했던 시민들에게 물을 테마로 하는 도심 속 친수공원에 다양한 문화, 레저, 관광시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정부는 국유지 토지개발 선도사업 중 우선추진사업으로 원주권 군부지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학성동에 이어 중앙동과 봉산동도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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