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 롯데 상암몰 장기간 심의 보류 부당" …서울시에 주의 조치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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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서울시에 대해 정당한 법적 근거없이 상암 롯데몰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지연했다며 조속한 업무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어제(5일) '지자체 주요정책·사업 등 추진상황 특별점검' 감사결과를 통해 상암 롯데몰 인허가와 관련해 서울시에 심의를 장기간 보류하는 등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하지 말도록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또 박원순 시장에게는 심의 업무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쇼핑은 롯데몰 인허가를 위한 세부개발계획을 서울시에 수정해 제출했지만 서울시는 전통시장과의 상생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심의를 보류해왔습니다.
감사원의 주의 통보 처분으로 앞으로 상암 롯데몰 계획도 보다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