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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GM과 30GWh 규모 배터리셀 공장 짓는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19/1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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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G화학이 미국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합작법인에서는 3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해 GM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LG화학은 현지시간으로 5일 미국 GM글로벌테크센터에서 GM과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체결식에는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메리 바라 GM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합작법인은 50대 50 지분으로 양사가 각각 1조 원을 출자해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LG화학과 GM은 단계적으로 2조 7,000억 원을 투자해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공장은 내년 중순 착공하는데,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LG화학은 GM과 합작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올해 52만 대에서 2021년 91만 대, 2023년 132만 대 등 연 평균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LG화학은 앞서 2012년부터 미시건주 홀랜드 공장을 가동했고 현재 약 5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홀랜드공장에 이어 GM과 합작법인까지 운영하게 되면서 급성장하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LG화학은 안정적인 양산 능력을 확보해 전기차 배터리 등 전체 배터리 사업에서 매출 30조 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배터리 기술력과 안전성, 신뢰성, 양산경험 등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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