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에 국도비 100억원 확보
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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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효재 기자)이천시 원종준 자치행정국장이 5일 이천시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이천시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건립에 국도비 10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에 2020년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2023년 상반기 이천 제일고등학교 앞에 지상 3층, 연면적 8500㎣ 규모의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이천시가 건립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동아리실, 미디어실, 진로체험시설, 뮤직센터, 스포츠클럽,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첨단사업 기술을 배우고 혁신제품을 만드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 및 실용화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기술 혁신성장 플랫폼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놀이에서부터 코딩교육, 빅데이터교육, 메이커 통합활동, 창작로봇교실 등 첨단기술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9월 경기도에서 주최한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45억원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으며 2020년 생활SOC복합화 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53억원 확보 등 총 10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에 시는 2020년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원종순 자치행정국장은 "이천시 청소년들에게 4차산업혁명을 준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체육교류 공간을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