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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에어택시' 투자 美당국 승인… 지분 30% 확보

美 외국인투자심의위, 오버에어에 2,500만달러 투자 승인...김연철 대표 "에어택시 시장 진출 본격화"
이명재 기자

미국 에어택시 개발업체 오버에어가 개발 중인 개인용항공기 '버터플라이' 기체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로부터 에어택시 업체 오버에어(Overair)에 대한 2,500만달러(약 298억원) 투자계약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7월 새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위해 오버에어와 지분 투자를 위한 협력을 발표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의 지분 30%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 승인 완료로 오버에어는 개인항공기 '버터플라이'의 개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한화시스템은 버터플라이 개발과정에 참여해 기술, 사업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버터플라이는 전기식 수직이착륙 타입으로 저소음 고효율을 자랑하고, 파일럿 1명을 포함해 5명이 탑승 가능하며 현재의 배터리 성능 기준으로 비행속도 시속 240km/h 이상에 운행거리는 100km 이상으로 추정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에서 개인항공기 시장에서의 사업기회도 모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 중인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 과제에도 참여 중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오버에워와의 투자협력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자 최근 진행된 기업공개로 자금을 확보하면서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채비를 마쳤다"며 "에어택시 사업을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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