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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3주년 맞은 수서고속철, 누적 이용객 6300만명 돌파

국민 1인당 1.2회 탑승... 요금할인 혜택 3,270억 달해
이명재 기자



지난 2016년 개통 이후 수서발고속철 SRT 이용객이 6,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SR에 따르면 오는 9일 개통 3주년을 맞는 SRT 누적 승객 수는 총 6,376만명으로, 이는 국민 1명당 1.2회 이상 이용한 셈이다.


노선별로 보면 경부선 4,756만명, 호남선은 1,620만명이었으며 가장 많이 이용했던 구간은 수서~부산으로 910만명을 기록했다.


이어서 수서~동대구 759만명, 수서~광주 송정 497만명이었다.


3년 동안 SRT가 운행한 거리는 총 5,463만km로 지구와 달을 71번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SR 회원으로 등록한 이용객은 11월 말 현재 510만명에 달한다.


수도권 동남부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와 지방에서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기존 고속철에 비해 10% 저렴한 운임을 실시한 결과 고객 교통비 절감 효과가 3년간 총 3,2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임산부할인, 다자녀가족할인, 기초생활할인, 청소년할인을 받기 위해 등록한 이용객이 2만6,834명이었으며 다양한 영업할인 제도를 통해 고속철도 이용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SR은 평가했다.


SR 측은 개통 전 SRT 이용고객 수요 예측치를 하루 5만3,000여명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개통 첫해인 2017년 일평균 5만3,309명으로 예상치를 상회했고 2018년 6만167명, 올해 6만3,875명을 기록할 만큼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태명 사장은 "짧은 기간 동안 SRT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고속열차로 자리잡은 건 SRT의 안전과 서비스를 믿어준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향후 안전, 서비스 차별화, 운영효율화에 주력해 대한민국 대표 고속열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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