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2세 선호ㆍ경후씨에 신형우선주 184만주 증여
보통주 대비 30% 주가 낮은 신형우선주…10년 후 보통주 전환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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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 사진=뉴스1> |
이재현 CJ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신형우선주 184만여주를 장남인 이선호씨와 장녀 이경후 CJ E&M 상무에게 증여했다. 신형우선주는 10년 후 보통주로 전환되는 우선주로 보통주 대비 약30% 주가가 낮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신형우선주 184만1336주를 이경후, 이선호 씨에게 각각 92만주씩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이 회장은 올초 3월 보통주 1주당 0.15주 배당을 통해 184만주를 보유했다. 신형우선주는 10년 후인 2029년 보통주로 전환된다.
이번 증여로 납부해야 하는 증여세는 7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