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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조, 6개월 만에 또다시 '파업 수순'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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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6개월 만에 또다시 파업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오늘(10일)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지난 9월부터 올해 임단협 협상을 벌이면서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수당 및 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르노삼성 노사는 7차례 실무교섭과 5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올 경우 대의원 회의 등을 거쳐 파업 수위와 시점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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