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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 "2020년 미국시장 진출...액체생검 사업 본격화"

이대호 기자

싸이토젠이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있다 / 사진=싸이토젠 제공.

싸이토젠이 2020년부터 CTC 기반 액체생검 응용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싸이토젠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열고 순환종양세포(Live CTC) 분리, 검출 기술부터 미국 시장 진출 등 사업 확장 계획을 설명했다.

싸이토젠은 내년 1분기 중 미국 CLIA(임상진단 서비스기관, 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동부와 서부에 있는 시설에서 CTC 기반 액체생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해당 거점이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싸이토젠은 기대하고 있다.

CTC 데이터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앙 집중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분석을 통해 글로벌 동반진단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일본, 2021년에는 유럽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그렸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설립기에서 성장기, 도약기를 거친 회사의 성과와 내년부터 시작될 확장기 계획들을 설명했다"며, "항암제 개발 협력부터 동반진단까지 싸이토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장의 이해와 신뢰를 얻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유인철 전무(CFO)를 비롯해 핵심 연구인력인 이해웅 박사, 김성근 박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등 15명 이상의 바이오 섹터 애널리스트가 참석해 싸이토젠의 중장기 비전을 청취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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