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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석민, 끝내 은퇴 선언···“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황”

문정선 이슈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33)이 부상의 아픔을 딛지 못하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13일) 윤석민은 구단을 통해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항이다”며 “재활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게 은퇴를 결심했다”고 은퇴 이유를 밝혔다.

윤석민은 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선수로 뛰면서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그동안 기회를 주시고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구단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었다.

앞서 윤석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금메달), 2009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도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한 바 있다.

그러나 2016년 16경기 31이닝을 소화한 뒤 줄곧 부상에 시달렸으며, 3년간 어깨 통증으로 2승 10패 12세이브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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