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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취재진 ‘골 결정력’ 지적에 벤투 감독 “팩트, 효율성 높일 것”

백승기 기자



한국 대표팀의 골 결정력에 대해 일본 취재진이 지적했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효율성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 대표팀과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구 동아시안컵) 남자부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일본 기자는 벤투 감독에게 "득점 기회가 많았는데,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전에서 총 13차례의 슈팅을 했다. 그 중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벤투 감독은 "지적해 주신 부분은 팩트”라며 “제가 부임한 뒤 득점 효율성에 관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다. 기본적으로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최대한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면서 주도하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경기서 찬스를 만들어 낸 것에 비해 득점력이 좋지 못했다. 계속해서 노력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믿음과 확신을 가지면서 동시에 효율성을 높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18일 일본과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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