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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종합정비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강원순 기자

종합정비계획도(달서구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4일 오전 10시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이 소재한 선사유적공원에 대한 종합정비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갔다.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동기시대 제단과 입석이 발견된 사적 제411호 진천동 입석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문화재 활용방안을 마련키 위해 지난 7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진천동 입석은 지난 1997년 10월 25일부터 이듬해 1월 26일까지 경북대학교 박물관 발굴조사결과 입석을 중심으로 장방형 석축기단이 축조돼 주변의 무문토기편들을 근거로 한국 최초 청동기시대 제단으로 밝혀졌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1998년 12월 23일 사적으로 지정했고, 달서구는 2000년 11월 유적공원으로 조성해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용역은 올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해 선사유적공원에 대한 △보존처리계획 △사유지 매입 계획 △공원 내 산책로 및 조경 계획 △관리실 조성 계획 △유적주변 정비방안 등 중기적인 정비방안에 대한 계획안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문화재청과 적극 협의하여 사적의 보존과 유적주변 환경개선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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