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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 "韓 주주가치 제고 노력 지속"...2년 연속 배당

이대호 기자

중국식 살라미 등 윙입푸드 제품군 / 이미지=윙입푸드 홈페이지

국내상장 중국기업인 윙입푸드가 코스닥 상장 2년차에도 배당을 실시한다.

윙입푸드는 24일 공시를 통해 "2019사업연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5%를 현금배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윙입푸드는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윙입푸드는 지난 2018회계연도의 경우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0.81배, 신규주주는 1.55배를 받는 차등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상장 당시 주주친화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매년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2020년은 본격적인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또한 간편식품 매출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식 살라미 등 전통 육가공 전문기업인 윙입푸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중국 내에서 돼지 도축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익률이 좋은 간편식, 건강식 등으로 제품군을 넓히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코스닥 상장 중국기업으로서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 기업과 사업 교류도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코스닥 상장사인 푸드나무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중국 현지에 닭가슴살 등 건강식 신제품 출시를 진행 중이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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