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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항공기 이륙 직후 추락···탑승자 100명 중 9명 사망

문정선 이슈팀



카자흐스탄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00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 직후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제공항 외곽에 추락했다.

27일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추락 여객기는 카자흐스탄 항공사 ‘벡에어’ 소속으로 알마티 공항을 출발해 수도 누르술탄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도중 고도가 떨어지면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추락 직후 콘크리트 담장과 인근 건물을 잇달아 들이받았다.여객기 안에는 승객 95명과 승무원 5명으로 모두 100명이 타고 있었다.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위원회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추락 여객기의 사망자 수는 9명”이라고 전했다.

위원회와 알마티 공항 측은 현재 사고 여객기 내 생존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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