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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 ㆍ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M&A 계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 4월까지 국내외 결합신고 등 인수 절차 마무리
정몽규 HDC 회장 "조속히 인수절차 마무리 해 아시아나항공 안정화"
금호산업, 구주 매각 대금으로 건설 ㆍ고속 외 신사업 모색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19/12/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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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지난 4월 매물로 나온지 8개월만에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았습니다.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늘(27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과 관련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과 신주인수 계약도 맺음으로써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투입하는 금액은 모두 2조 5,000억 원에 이릅니다.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지분율 30.77%)를 3,228억 원에 인수했으며, 나머지 2조 1,772억 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신주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가 포함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체 인수금액 가운데 2조 101억 원을 들여 아시아나항공 지분 61.5%를 확보하게 됩니다.


또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 투자자로 4,899억 원을 부담해 약 1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 기업결합 신고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 대상에는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라 에어서울과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금호리조트 등 계열사도 포함됐습니다.


정몽규 HDC 그룹 회장은 "즉시 인수 작업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며 "HDC그룹과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988년 설립 31년만에 아시아나항공을 떠나 보내게 된 금호산업은 구주 매각 대금으로 건설, 고속 외 신사업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금호산업 측은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회사 경쟁력이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시아나항공 또한 신주발행 형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재무구조가 한층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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