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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 "사업이 번창하는 한해 되길"

캠프롱 부지 올해 개방할 것
신효재 기자

(사진=원주시)2일 원창묵 시장이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지난해 성과와 새해 시정을 발표하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해 시정과 지난해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원 시장은 "쥐는 부지런함과 번영을 의미한다. 시민여러분 가정형편이 더욱 좋아지는 한해, 사업이 번창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지난해는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하게 결실을 맺는 한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부론국가산업단지 지정 준비용역 착수 원주천댐 착공 1군사령부 부지 4만㎡ 환원 국군병원 부지 10만㎡ 시민께 환원 군부지 120만㎡에 대한 정부도시개발 확정 미군기지 캠프 롱의 즉시 반환 결정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가입 문화도시 선정 학성동에 이은 중앙동과 봉산동 도시재생사업 선정 정지뜰 호수공원 전액 국비사업 확정(학성지구 재해예방사업) 내륙어촌 재생사업 선정 폐철도 활용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사업 선정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선정 및 창업지원허브 건립사업 유치 제7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성공개최(역대 최대성과) 혁신도시·기업도시·무실동 국민체육센터 국비공모사업 선정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착공 등을 꼽았다.

원 시장은 "올해는 지난해 확정된 사업의 조기 가시화에 주력하며 민생경제와 현안사업 마무리에 집중하겠다.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소비촉진과 경기부양에 힘쓰겠다. 상반기 내 4000억 원 이상 최대 5000억 원까지 공공지출을 늘려 경기부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5월에서 3월로 앞당겨 1000억 원을 증액 편성 집행해 민생경제에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현안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겠다.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 중 일부 시설은 먼저 조성해 출렁다리만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겠다. 올해 안에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 탐방로 등을 준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남원주IC 인근 치매안심센터는 1월, 혁신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미리내도서관은 각각 3월과 10월에 개관한다. 행구동 소재 생명협동교육관도 10월 중 개관한다. 봉산동 소재 제2장애인 복지관 건립사업은 11월까지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흥업 매지저수지 경관 및 농업용수 확보사업으로 추진되는 가동보 설치는 3월, 거북섬 복원은 4월까지 준공한다.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 공사는 10월 완공할 계획이다"며 "캠프롱 부지에 대한 문화체육공원 조성은 연내 공원조성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하겠다. 또 국방부와 협의해 토양오염정화 사업에 지장이 없는 구역은 올해 안에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치악산 둘레길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전 구간 123km를 개통할 계획"이라며 "원주시 새해 당면과제는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기간 단축'이다"며 "2018년 9월 단선 기본설계 착수 이후 원주시는 대통령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여러 경로로 복선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고 그 결과 복선화를 사실상 확정지었다"고 주장했다.

단 "사업비 증액으로 타당성재조사가 불가피해 개통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해 제 임기 내에 착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기 중반기에 접어드는 올해부터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현안사업들을 임기 내 완료토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원 시장은 충렬사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시무식 등 새해 맞이를 했다.
(사진=원주시)2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충렬사 현충탑을 방문해 참배 하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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