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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지난해 41만7226대 판매…전년比 9.9% 감소

12월 8820대 판매, 3개월 연속 내수 회복세
스파크·말리부 등 내수 판매 견인
쉐보레 수입 모델 6종, 수입차 시장 진입 '성공적'
김승교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41만7226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9.9%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18.1% 감소한 7만6471대, 수출은 7.8% 감소한 34만75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12월 한국지엠은 국내외에서 3만8818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한 달 동안 내수 시장에 8820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월 대비 20.4%가 증가한 것으로, 한국지엠은 세 달 연속 두 자릿수 내수 판매 회복세를 이어갔다.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각각 3만5513대, 1만2210대, 1만2541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의 79.0%를 차지, 회복세를 견인했다.

12월 스파크는 전월 대비 24.3% 증가한 3931대가 판매됐으며, 말리부는 전월 대비 59.5% 증가한 1236대가 판매돼 5개월만에 월 판매 1000대선을 회복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1376대로 전월 대비 31.3% 증가했다. 트랙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21만934대가 수출되며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고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전월 대비 각각 36.9%, 29.2%가 증가한 646대, 416대가 판매돼 미국 정통 RV로서의 인기를 이어나갔다.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볼트 EV, 카마로 SS, 임팔라 등 쉐보레가 판매 중인 수입 모델 6종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월 총 판매량 1500대 이상을 유지하며 수입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음을 알렸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올해는 글로벌 SUV 신차인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에 부합하는 도전적이고 참신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2020 쉐보레, 파인드 뉴 이어'를 시행한다. 또 '설맞이 고객 시승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고객에게 설 연휴 기간인 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동안 트래버스, 콜로라도, 이쿼녹스, 말리부, 볼트EV 차종을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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