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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된 '깜짝 인수합병'에 바디프랜드 향방 오리무중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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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기업의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종업계 인수를 통한 '규모의 경제'가 아닌, 사업 다각화를 위한 '범위의 경제'로 흐름이 변하고 있는 건데요. 이런 관점에서 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국내 렌탈 시장 1위 업체 웅진코웨이와 게임업체 넷마블.

항공사 아시아나와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까지.

최근 산업 분야를 넘나드는 '깜짝' 인수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전의 반전이 계속되고 있는 인수합병 시장에서 새해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바로 헬스케어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입니다.

2015년 바디프랜드의 경영권은 사모펀드인 VIG파트너스에 넘어갔습니다.

VIG파트너스 역시 지난해 깜짝 인수합병 트렌드에 동참했습니다.

주차장 운영업체 하이파킹을 공유기(게이트웨이) 사업자인 휴맥스의 자회사 플랫에 매각한 것입니다.

이 같은 M&A시장의 불확실성은 바디프랜드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렌탈 전문 기업과 같이 일반적으로 예상되는 산업군이 아닌, 통신·건설·유통 등 다양한 기업에서 바디프랜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최근 우리나라 M&A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규모의 증대를 추구하기보다 '범위의 경제' 즉, 사업을 확장해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업이) 어려움을 견뎌내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좋은 전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는 투자 자본 회수 적기를 평균 4~5년으로 보고 있어 2020년 바디프랜드의 경영 흐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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