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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신원확인(DID), 블록체인 대중화 이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 기자hih@mtn.co.kr2020/01/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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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수년째 유망기술인 블록체인. 코인으로 세간의 관심은 받았지만 아직 대중적 기술로 자리잡지는 못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나서 본인인증부터 증명서 발급에까지 블록체인을 입혀 생활 곳곳을 변화시킵니다. 황이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이달 중 병무청이 정식 도입하기로 한 블록체인 간편인증.

휴대폰으로 노트북 화면 속 바코드를 읽고, 검지 손가락 지문을 휴대폰에 인식시키면 간편하게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간편인증은 블록체인 기술과 본인 식별 서비스가 만난 차세대 ID 서비스 'DID(분산신원확인)'의 일종입니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과 통신사, 관공서 등이 이 DID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이콘루프가 주축인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통신사가 주도하는 이니셜 컨소시엄, 라온시큐어와 금융결제원이 중심인 DID 얼라이언스 같은 연합체를 구성해 차세대 ID 서비스 준비 작업에 한창입니다.

손병국 DID 얼라이언스코리아 실장: ID가 없어서 은행 계좌 못만드는 개발도상국 이용자도 쉽게 ID를 만들어서 뱅킹이 될 수 있는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끔…"

디지털 시대, 대다수 서비스가 로그인에서부터 시작되기에 DID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최적의 서비스로 평가됩니다.

다만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사회적 논의가 필수라는 진단이 제기됩니다.

한호현 DID 얼라이언스코리아 부회장: "개인정보 보관의 문제, 개인정보 관련 DID가 유출됐을 때 책임의 문제, 이런 부분들이 법이나 제도로 만들어진다든지, 사회적 컨센서스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약간 걸림돌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ID 서비스 외에도 올해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지면서 생활 곳곳이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는 블록체인 기술을 담은 학사정보시스템을 운영해 학사정보 위변조를 원천 차단하고, 성적증명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코인으로만 주목받았던 블록체인. 올해는 코인이 아닌 실제 서비스에 힘입어 '블록체인 대중화' 시대가 열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황이화입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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