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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우버보다 1/5 싼 현대차 모션…LA를 달린다

LA 시정부와 함께 현대차 차량공유서비스 출시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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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차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차량공유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LA 시정부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면서 경쟁사보다 10% 이상 저렴하게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도심형 모빌리티 서비스와 더불어 2020 CES에서는 항공 모빌리티 계획도 발표합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역 앞 주차장에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주차돼 있습니다.

차량 후면에는 현대차의 모빌리티 서비스 '모션'의 로고가 박혀 있습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꺼내 모션랩 앱을 열고 손쉽게 차량 찾기, 예약 버튼을 눌러 자동차 문을 열고 자기 차 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사업법인인 모션랩을 설립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모션 카쉐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모션 카셰어 이용요금은 1시간에 12달러로 우버, 택시요금 60달러와 비교하면 1/5에 불과합니다.

[인터뷰]정헌택 현대차그룹 모빌리티 사업실장
타업체 대비 10% 정도 싼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요. 지금 현재 저희가 시범 사업으로 시작을 하는 것들은 주차장(스테이션 베이스) 방식인데 저희 계획은 시정부와 협력해서 이용자들이 편리할 수 있는 유동형(프리 프로팅) 방식까지 고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도시 교통 체계 개선 정책을 추진 중인 LA시와 함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5대로 시작했고 앞으로는 전기차까지 추가해 최대 300대 이상 운영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 도심형 차량공유 서비스의 첫발을 뗀 현대차그룹은 2020 CES에서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을 최초로 공개합니다.

[인터뷰]이현섭 현대차그룹 책임 매니저
하늘을 통로로 활용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수용가능한 목적 기반형 모빌리티, 이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환승 거점등을 전시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짧은 거리는 땅에서는 공유 차량이, 먼 거리는 하늘에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가 사람의 이동을 책임지는 '끊이지 않는 이동의 미래'가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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