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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대우건설, 2020년 전 부문 매출 회복"-한화투자증권

소재현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전 부문에 걸친 매출 회복을 노린다.

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1,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20.9% 수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 1,305억원 보다 13.3% 낮은 수치지만 2018년 2분기 이후 매출 역성장의 간극을 줄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 부문에 걸친 실적 개선이 유력시 된다. 주택 분양 성과는 2.1만 세대로 연초 계획 대비 부진했지만 전년 1.4만 세대보다 늘었고, 2020년에는 적어도 2.5만 세대에 이상의 분양이 예정됐다.

해외수주 또한 연간 목표 3.2조원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국내를 포함한 전체 수주로는 연간 목표 10.6조원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나이지리아 LNG 액화 플랜트 수주 인식을 시작으로 모잠비크, 인도네시아, 카타르 등 LNG부문 수주 성과가 기대되며, 이라크 AI Faw 연계 공사 등 토목 부문 수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는 해외부문의 원가율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정상적인 상황을 가정했을 때 해외수주, 주택분양, 매출액, 원가율 모두 개선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라면서 "건설 업종 내 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한다고 제시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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