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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미사일 공격 성과 없어…미국인 사상자 '0'"

트럼프, 백악관 발표 통해 "이란이 물러나는 것 같다" 언급
이유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서 미국인 사상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발표된 성명을 통해 "이란이 물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란은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사령관이 미국의 드론 공격으로 살해된 데 따른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군기지 2곳을 미사일로 타격한 직후 "공격이 충분치 않다"며 "이 지역에서 미국인들의 존재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메네이는 시아파 성지 쿰에서 대중 연설을 통해 "어젯밤, 우리는 미국의 뺨을 한 대 갈겼다"며 "미국 테러리스트가 80명 사망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란 측의 주장을 트럼프 대통령은 전면 반박했다. 트럼프는 "어젯밤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미국인은 한 명도 없다. 우리의 위대한 미군은 어떤 일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이란이 물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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