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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시장,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청년수당등 '공정한 출발선' 정책 소개

교민들이 세운 美 대도시 최초 '위안부' 기림비에 헌화
이지안 기자


<사진: 런던 니콜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지시간으로 9일 16시30분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만나 서울시의 공정한 출발선 정책을 소개했다.

박 시장과 런던 브리드 시장은 전 세계적 이슈인 계층간 양극화 문제와 불평등, 불공정 사회를 화두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런던 브리드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흑인 여성시장으로, 어린시절부터 일생을 공공주택에서 살아왔다. 평소 공공주택 공급과 노숙자 문제, 일자리와 지역경제, 평등사회 구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최근 서울시가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 보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 정책 등을 소개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인트메리 공원 내에 건립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를 찾아 헌화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민간 주도의 모금을 통해서 미국 대도시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진 도시다.

이 자리에는 기림비 건립운동을 주도하며 큰 역할을 한 미국 내 다인종 단체 연합체인 ‘위안부정의연대(CWJC)’와 캘리포니아의 비영리 단체인 ‘김진덕‧정경식 재단’ 관계자와 샌프란시스코 교민들이 함께 했다.

박원순 시장은 헌화 후 인사말을 통해 서울 ‘위안부’ 기림비 기증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기림비 건립을 중심으로 한 연대를 통해 정의와 평화를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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