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박원순 시장, '스마트시티 서울' 선봬…"CES 유치 희망"
이지안 기자
[앵커멘트]
서울시가 스마트도시를 구현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CES에서 선보였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관에 참여한 20개 스타트업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투자유치에 나서는 등 '서울세일즈'에도 힘을 실었는데요. 특히 IT 최첨단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CES 서울 유치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이지안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 구현된 '디지털 시민시장실'.
교통상황과 대기오염도 등 서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도시 현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관'에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시연하며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의사결정의 효율성과 혁신적인 스마트 행정을 소개했습니다.
박 시장은 또 서울관에 출품한 20개사 스타트업의 혁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국내 스타트업 소개와 투자유치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는 디지털 시장실을 통해서 이미 이런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나와있는 수많은 기업들의 기술들을 하나로 모아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시민들의 삶속에 구현할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 굉장히 큰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고 봅니다.]
박 시장은 삼성과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CES행사장을 둘러보며 자율주행과 5G, AI 등 최신 기술동향을 직접 살폈습니다.
특히 이러한 기술들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서울의 스마트도시 구현에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AI, IoT, 로봇, 인공지능 등 모든 것들이 일상의 우리 삶의 변화 또 거대한 도시의 변화를 만들어낼 기술들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서울이 가지고 스마트 도시로서의 우위를 확실히 가져가야 되겠다 생각하게 됐습니다.]
아울러 박 시장은 CES 서울 유치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나 서울이 최첨단 IT도시로서 CES 개최의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관서 혁신기업 전시품 살펴보는 박원순 시장 (출처=뉴스1) |
박원순 시장은 CES에서 서울관 홍보와 함께 서울의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서울세이즈'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입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