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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카카오, 자회사 가치 레벨업 목표가 13.5%↑-이베스트證

전병윤 차장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주요 자회사 가치 상향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18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13.5%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이후 톡비즈보드 성장 가속화,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이 지속, 카카오페이 바로투자증권 인수 잠재력 및 오픈뱅킹 도입에 따른 펌뱅킹수수료 절감 수혜, 카카오모빌리티 잠재력, 카카오페이지/카카오게임즈 상장 잠재력 등 감안시 올해도 가치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카카오페이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 10조 6,000억원, 2분기 11조 4,000억원, 3분기 12조 9,000억원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바로투자증권 종합자산관리계좌(CMA)와 연동한 트레이딩시스템(카카오머니 계좌를 증권 CMA 계좌와 연동해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트레이딩)은 바로투자증권 인수 타결 시 곧바로 론칭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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