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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둔화 시작? 다우지수 '뚝'…"이란 추가 제재"

다우지수 전날보다 0.46% 하락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curry30@mtn.co.kr2020/01/11 09:17



일자리 증가폭이 급감하며 고용불안이 확산한 뉴욕증시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끝내고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 2만9000 선을 뚫기도 했지만 고용부진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전날보다 133.13포인트(0.46%) 떨어진 2만8823.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9.35포인트(0.29%) 하락한 3265.3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4.57포인트(0.27%) 내린 9178.86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를 보면면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비농업 일자리는 총 14만5,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 달 25만6,000명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6만5,000명에도 못 미쳤다.

한편 이날 미국 행정부는 이란 고위관리 8명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을 포함한 대이란 경제제재 내용을 발표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백악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 고위관리 8명과 이란의 주요 금속 업체 등을 새롭게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란의 17개 금속 생산 및 광산 업체, 중국과 세이셸 공화국에 기반을 둔 3개 단체, 이란 금속 제품의 구입·판매· 운송에 관여한 선박 등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

므누신 장관은 "8일 미군 기지를 노린 미사일 공격에 연루되거나 공모한 이란 고위 관계자들이 제재의 표적"이라며 "그동안 연간 수십억 달러를 조성해 온 이란 내 최대 철강, 알루미늄, 구리, 철 제조업체들에 대해 행동을 취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권의 자금줄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건설, 광산, 제조, 섬유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거래하는 개인들에 대해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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