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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레이스 펼친 쇼트트랙 최민정, 4대륙 대회 전 종목 금메달 차지하며 ‘종합 우승’

문정선 이슈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로 자리 잡은 최민정(22·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종합우승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 여자 3000m 슈퍼 파이널,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여자 1500m와 여자 5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 3개룰 추가하며 여자부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손에 넣었다.

이 대회는 500m, 1000m, 1500m 결승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3개 종목 총점 상위 8명에게 3000m 슈퍼파이널 진출 자격을 준다. 3000m 슈퍼파이널을 포함한 4개 종목 포인트를 합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최민정은 총점 136점을 따내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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