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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45명으로 늘어…각국 공항 당국 검사 강화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hyy@mtn.co.kr2020/01/19 13:24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 환자가 4명 더 늘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 보도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을 앞두고 확진자가 45명까지 늘면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중국 우한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6일 우한에서 4명의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확인된 환자 수가 4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4명의 추가 환자는 지난 5∼8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위원위는 새로 확인된 환자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현재 우한 진인쩌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해 의료 관찰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18일 현재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45명 중 2명이 숨졌고 5명은 중증 환자로 분류돼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15명은 이미 퇴원했다.

춘제 기간 중국 인구 상당수가 해외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돼 각국 공항 당국은 승객들의 발열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태국과 일본은 물론,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앞으로 2주간 중국에서 입국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체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중국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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