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박시은 먼저 좋아했다...전화로 고백해" 솔직
전효림 이슈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동상이몽2'에 합류했다.
20일에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새로 합류했다.
이날 진태현은 박시은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02년에 MBC드라마 '선물‘에서 만났다. 박시은 씨는 여주인공 중 한 명이었고, 저는 단역배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방송국에 출입하는 단역배우가 스타들은 보는 거라 정말 놀랬다. 그 중 한 명이었다. 그때 봤을 때도 너무 예뻤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시은은 “그때는 본 기억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제대로 처음 만난 작품은 2010년 방영된 SBS드라마 ‘호박꽃 순정’. 박시은은 "제가 태현 씨를 짝사랑하는 캐릭터였다. 그때는 태현 씨가 주인공이었고 제가 조연이었다. 첫 촬영 당시 제게 팬이라며 전화번호를 묻더라. 이후 장문의 메시지가 왔다"고 말했다.
진태현은 “거의 의도한 거다. 소개팅을 해준다면서 이상형을 물어본 것도 의도 된 거다. 그래야 남자친구가 있는지 알 수 있고, 그 이상형처럼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에도 좋아했다. 이후 전화해서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사진: SBS ‘동상이몽 시즌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