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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독일에서도 ‘우한폐렴’ 확진자 나와...유럽서 두번째

문정선 이슈팀



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나왔다.

독일 바이에른 보건당국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부 대변인은 확진 환자의 인적사항 및 감염 경로 등 세부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그가 “의학적으로 양호한 상태”라고만 설명했다.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유럽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독일 정부는 앞서 자국민에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중국 여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직므까지 우한폐렴 확진자 발생 지역 및 국가(홍콩·마카오·대만 포함)는 모두 18곳이다. 아시아권을 넘어 오세아니아(호주), 북미(미국·캐나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 세계 전체 환자 수는 이날 기준을 3000명에 육박했다.

(사진 제공: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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