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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내 발열환자 평상시 5배 수준 “환자들 병원에 밀려든다”

백승기 기자


중국 우한시 고위급 관료가 우한 내 발열환자가 평상시 5배 수준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28일 중국 관영 중앙(CC) TV에 따르면 마궈창 중국 우한 당서기는 전날 우한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한 내 발열 환자가 최근 최고조에 달했다"며 "1만5000명 이상의 환자들이 병원에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마 서기는 또 "이는 평상시보다 5배 정도 높은 수준"이라며 "병원의 진료진이 과중한 부담을 안고 있으며 여전히 긴 (대기)줄이 형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우한폐렴 진원지인 후베이성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100명이라고 발표했다. 중국내 총 사망자는 106명이다. 중국 전체 확잔자는 이날 기준 2714명이다. 중국 전체에서 확진자는 4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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