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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달 28일까지 농작물재해보험 판매

강원순 기자


폭염으로 인한 포도밭 피해현장(자료사진)

경북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들을 보호하고 경영불안 해소및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품목을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 농축협·품목농협 등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부터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 금년에는 51개 품목이 경북도에 판매(전국67개)되며, 보험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 등을 방문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도내 5만9741농가에서(5만3885ha, 가입보험료 1070억원)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봄동상해, 태풍 등의 재해피해를 입은 1만3802농가에 1914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아 농가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이상저온, 우박, 태풍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특히, 작년에는 60년 만에 최다 태풍이 발생하여 과수, 채소 등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가의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니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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