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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카드사, 혁신금융 서비스로 돌파구 찾아야"

금융위, 여전업계 CEO 간담회개최
이충우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카드회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혁신 금융서비스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어려워진 경영환경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소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카드사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수수료 수익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여전업계 CEO와 간담회를 갖고 "카드사들이 어려워진 경영환경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포트폴리오르 다변화할 때"라며 "본인신용정보 관리업(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빅데이터 분석ㆍ가공ㆍ컨설팅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카드회원들의 소비지출ㆍ대금 결제 관련 정보와 280만 가맹점의 매출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데이터 3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맞춰 정부도 하위법령 개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위원장은 또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결합) 확산과 업권간 경쟁심화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은 금융회사에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기술변화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타분야와 융합과 경쟁을 통해 새로운 발전을 이뤄내지 못하는 금융회사는 소비자의 선택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드사 등 여전업계도 금융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보다 혁신적이고 소비자 친화적인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경주한다"며 "카드사들이 많은 혁신적인 결제서비스를 제안해 현재까지 14건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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