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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하락 삼성전자, 성과급도 '뚝'…반도체 6년만에 감소

반도체 성과급, 29%로 줄어... 영상디스플레이·네트워크 38%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 기자echo@mtn.co.kr2020/01/29 16:16

삼성전자의 올해 성과급 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많게는 연봉의 50%까지 지급됐던 초과이익성과급(OPI, 옛PS)이 올해는 22~38%선에 그쳤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1일 OPI를 지급할 예정이다. OPI는 연간 실적이 연초 목표를 넘어서면, 초과한 수익의 최대 20%를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성과급으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각 부문별 OPI는 TV가 주력인 영상디스플레이(VD)와 5G통신장비를 담당하는 네트워크가 38%로 가장 높다. 지난해 연봉의 50%를 OPI로 받았던 반도체 부문은 29%를 받는다. 반도체 부문 성과급이 감소한 것은 6년만이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는 28%, 생활가전사업부는 22%로 책정됐다.

이번 성과급 감소는 지난해 삼성전자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7조71,000억원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OPI 감소를 사내공지로 예고한 바 있다.

조은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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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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