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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용산구, 피해 중소기업에 육성기금 융자 80억 지원

이지안 기자


<사진: 성장현 용산구청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경기침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올해 기금 배정액은 80억원으로 지난해 60억원보다 25%가 늘었다. 상·하반기에 각각 40억원씩을 집행한다.

상반기 융자 신청기간은 2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1억 5000만원, 소상공인 5000만원 이내이며 기업운영, 기술개발, 시설자금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연리 1.5%.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금융, 보험, 숙박, 주점, 귀금속, 330㎡이상 규모 음식점업과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장은 제외다.

융자를 원하는 이는 ▲기금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3개년도 결산재무제표 또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확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및 가점 관련 증빙서류 ▲은행 및 신용보증재단 요청서류를 가지고 신한은행 용산구청 지점을 찾으면 된다. 서식은 용산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규정에 따라 심사를 진행, 중소기업육성기금 신규 신청업체(1순위), 3년이전에 1회 이상 대여 받은 업체 중 상환완료 업체(2순위), 대여 받은 업체 중 상환중인 업체(3순위) 순으로 지원 대상을 정한다. 여성기업가, 장애인사업자, 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도 우선지원 대상이다. 선정업체 대출신청 및 자금수령은 4월 중순께 이뤄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구가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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