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중앙부처·경기도 시책사업 39건 논의
신효재 기자
(사진=이천시) |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29일 중앙부처 및 경기도 주요 시책에 따른 총 사업비 6767억원 규모의 39건 사업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2021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 보고회로 본격적인 국·도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엄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국·소장 및 각 실과소장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국도비 핵심 사업 발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주요 사업은 ▲남부권 이천시장애인복지관 건립(100억원) ▲중리천 상류부 하천환경 개선사업(67억원)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290억원)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 건립(467억원) ▲노후관로 개량·교체사업(184억원)이다.
또 국지도70호선(대포~장록간) 도로확포장공사, 국지도70호선(이천~흥천간) 도로확포장공사 등 정책 건의할 계획이다.
엄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복지예산 등 의무지출 비중이 증가한 반면 SK하이닉스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지방소득세 감소로 가용재원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국도비 및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서울사무소 개설, 3월부터 본격적인 추가 발굴 보고회 개최 등 시민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경기도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해 국도비 확보를 위해 시기별 재원 확보활동을 전개해 할 방침이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