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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200억원 지원

강원도, 농협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강원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 체결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NH농협은행 등 6개 기관과 31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도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농협은행 12억원, 신한은행 8억원, 국민은행 5억원, 우리은행 5억원, 하나은행 2억원 등 총 32억원을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2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조성해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소상공인으로 대출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이내며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도는 2년간 2%의 이자를 지원하며 대출자금 중도상환 시 해약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평화지역(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은 3년간 2% 지원한다.

우병렬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이 금융권과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는 계기"라며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농협은행 등 금융권과 강원신용보증재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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