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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2번째 확진자 접촉자 138명…'KTX로 강릉 여행'

가족 1명은 확진 확인돼 병원 격리
박미라 기자





국내 1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모두 138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가족 1명은(14번째 확진자)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12번째 확진자인 48세 중국인 남성과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138명이 확인됐다. 이 중 가족 1명이 확진(14번째 환자)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 됐다.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12번째 환자는 지난달 20일 택시로 이동해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후 택시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남대문 쇼핑, 경기도 CGV 부천역점에서 영화 백두산을 관람했다. 21일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해 인천출입국사무소와 인천시 남구 소재 친구 집을 방문했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2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역으로 이동, KTX로 강릉을 방문했다. 이후 강릉시 소재 음식점, 숙소(썬크루즈리조트), 커피숍 등을 이용했다.

지난달 23일 KTX를 이용해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왔으며, 지하철로 부천시 소재 의료기관(부천속내과)을 방문했다. 이후 24일 지하철, 택시를 이용해 수원 소재 친척집 등을 방문했다.

환자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군포 소재 의료기관(더건강한내과), 현대약국, CGV 부천역점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봤다. 이후 27일부터 28일까지 지하철, 택시 등을 이용해 서울시 중구 소재 음식점, 부천속내과, 서진약국을 방문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고 30일 부천보건소 선별진료소,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등을 방문 후, 오후 5시부터 자가격리가 시작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14일이내 중국을 여행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선별진료소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로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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