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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확진자 총 15명…의심증상자 87명 검사 중"

"환자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327명은 음석 판정
박미라 기자

[사진=1월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입원 중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뉴시스]




질병관리본부는 2일 현재까지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판정을 받았고, 8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유증상자 429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재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327명은 음성으로 격리해제 됐으며 87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4번째 환자(55세 한국인 남성)도 안정적인 상태에서 폐렴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8번째 확진자(62세 여자, 한국인)와 접촉한 사람은 현재까지 72명이다. 3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고,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8번째 환자는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7번째 환자와 우한시에서 원래 알고 지낸 사이로, 귀국 시 같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항공기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8번째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의료기관, 음식점, 대중목욕탕,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다. 이에 대한 환경소독을 진행 중이다.

12번째 확진자(48세 남자, 중국인) 접촉자는 현재까지 138명이다. 이 중 가족 1명이 확진(14번째 환자)돼 분당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해당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의료기관, 음식점,극장 등을 이용했으며 KTX로 강릉 역시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는 진행 중이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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