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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질병관리본부 "2번 확진자, 증세 호전…퇴원 검토 중"

석지헌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상태가 호전돼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오후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앓던 2번 환자는 폐렴 증상이 호전됐으며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각종 검사에서도 많이 호전됐고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중지했다"며 "종합적인 소견을 모아 사례 검토를 통해 퇴원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번 환자는 55세 한국 남성으로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지난달 22일 입국했다. 이틀 뒤인 지난달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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