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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행업 한파 지속…"중국 여행 62% 감소"

하나투어·모두투어 중국 여행 판매 나란히 급감
유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여행업계를 덮쳤다. 일본 불매운동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전염병 공포까지 더해지며 여행 부진은 장기화할 전망이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가 여행객 사이 확산하며 중국 여행 판매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다.

하나투어의 1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량 미포함)를 보면 중국 수요는 전년 대비 62.2% 줄었다.

1월 중순이 지나고 신종 코로나 이슈가 부각됐지만 중국 춘제 기간 여행을 계획하던 이들이 월말에 대규모로 일정을 취소하며 감소폭이 컸다.

일본 지역 또한 전년 대비 85.8% 줄며 불매 분위기가 지속됐다. 1월 전체 해외여행수요는 49.7% 감소했다.

모두투어도 설 연휴와 1월말 중국 여행 취소가 몰렸다.

1월 중국과 일본 지역 여행상품판매는 각각 32.7%, 83.7% 감소하며 역성장했다.

모두투어의 1월 전체 여행상품판매는 23.4% 줄었고, 항공권 판매는 7.7% 증가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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